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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에 쓰는...

4월이 오면

4월이 오면 창밖에 꽃나무가 핑크빛으로 물들어 가고 새 들은 꽃숲에서 온종일 지저귄다 바람에라도 실려올 그대 소식은 아직도 없고... 바람이 될까 새가 될까 아무것도 되지 못한 나는 그대에게 부칠 그리움만 가득히 안은채로 한적한 자리에 아무도 봐주지 않는 시들지 않는 꽃 한송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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