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에 쓰는...

어떤 하루

은비단비 2021. 8. 10. 00:19
 

그리움이 먹물처럼 다가와 슬픈 내 하루를 물들인다. 내 살 내 아픔 먼 기억속 하나의 파편처럼 수 많은 언어들로 내 뱉어도 채워지지 않은 이 공허함, 고독..... 창백한 감성들이 소리없이 무너지며 식은 커피잔 위에 떨어지는 한방울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