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리고.. 사람, 그 눈물 겨운 존재 /송해월 은비단비 2021. 2. 9. 05:19 어쩌자는 것인가 어느날 느닷없이 들이닥친 비보처럼 속수무책으로 건조한 가슴에도 사랑은 꽃씨처럼 날아들고 사람들은 저마다 제대로의 사랑에 빠지고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외롭게 하는지 잘 알면서도 사람은 스스로 일어나 형벌 같은 외로움의 강으로 흔들리며 흔들리며 걸어 들어간다 사람, 그 눈물 겨운 존재......../송해월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