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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봄 날에......... / 사랑비


내 안에서 아련하게 일렁이는
상상속의 막연한 그리움..

한잔의 커피에
익어가는 봄을 넣고
추억의 한페이지도 넣어서
예쁜 그리움의 스푼으로 휘저어..

봄도 마시고
추억도 마시고
그리움도 마시면서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에 취해 봅니다

황량한 우리 가슴에
그리워 할 그 무었이 있다함은
얼마나 행복일까요!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내안에서 일렁이는 이 감정이
그리움인지..
고독인지..

봄 날에......... / 사랑비